주말과 휴일에는 무더위가 이어졌지만, 오늘부터는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인데 북상하고 있는 두 태풍이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름이 지나고 더위가 가신다는 절기 '처서'가 지났지만 연일 폭염이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경남 의령의 낮 기온이 33.9도, 양산 33.1도, 정읍 32.8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한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, 특히 29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내일까지 중북부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,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30에서 80mm,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10에서 80mm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일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동쪽 뜨겁고 습한 공기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상 중인 9호 태풍 '사올라'와 10호 태풍 '담레이'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두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확률은 낮지만,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주변 기압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와 이후 11호 태풍의 발생 여부에 따라 이달 말부터 9월 상순까지의 날씨가 크게 변화할 수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혜정 <br /> <br />그래픽:우희석, 김보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8280001273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